청주에서 일주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에 사는 A씨(70)가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과 16일 부산 연제구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한 뒤 21일 포항 9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그는 이날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오후 4시 40분쯤 청주 71번(충북 159번)째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상태인 A씨는 청주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가족 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와 함께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4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이 중 62명이 격리 해제됐고 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충북에서는 159명이 감염돼 1명이 숨졌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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