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송가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시상식이 20일(현지시간) 열렸다. 미국의 인종차별을 고발한 HBO 드라마 `왓치맨'이 11개 부문을 휩쓸었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없이 진행됐다. 레드카펫 행사도 생략됐으며 시상식 본무대가 마련된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는 사회자인 지미 키멀과 수상자를 호명하는 12명의 출연자 등만이 올랐다.
수상 후보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시상식에선 드라마 `왓치맨'이 `리미티드 드라마' 작품상과 각본상 등 11개 부문을 석권하며 최다 수상작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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