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건강센터 건립 청신호
국민체육건강센터 건립 청신호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09.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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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생활SOC 복합화사업 2건 선정 국비 60억 확보


폐교 황간중 리모델링 `황간행복문화복지센터' 조성도


농촌지역 아동 문화접근성 향상·정보격차 해소 기대
영동군이 내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국민체육건강센터와 황간행복문화복지센터 등 2개 사업이 뽑혀 국비 60억여원을 확보했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주민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체육·보육·교육·문화 시설을 한 공간에 건립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를 신청할 때부터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했다.

군은 총 130억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에 지상3층·지하1층, 건축연면적 2764㎡ 규모의 군민체육건강센터를 짓는다.

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풋살장 등이 들어사며 주거지 공용주차장과 아동돌봄센터도 함께 조성돼 주민 편의를 높인다.

또 2억1000만원을 들여 폐교인 황간면 남성리 황간중학교를 리모델링해 황간행복문화복지센터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어린이 특화형 작은도서관과 집단지도실, 실내놀이터 등을 갖춘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선다.

농촌지역 아동의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격차를 해소할 뿐 아니라 지역 주민도 공유할 수 있는 문화·복지 사랑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생활SOC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소통과 휴식의 공간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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