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입국한 미군 관계자 6명 코로나19 확진…누적 193명
美서 입국한 미군 관계자 6명 코로나19 확진…누적 193명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9.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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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공군 기지로 2명, 인천공항으로 4명 입국
미국에서 입국한 미군 장병과 미 국방부 군무원 등 6명이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한국에 입국한 미군 관계자 6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군 현역 장병 2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현역 장병 1명과 국방부 군무원 1명, 가족 2명은 민항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6명 중 4명은 입국 직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2주간 격리 후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뒤늦게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공군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환자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3명(현역 장병 137명)이 됐다. 이 중 169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24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지난 4월14일을 끝으로 한국 내 감염은 멈췄지만 이후 미국발 해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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