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선샤인스튜디오 문화관광도시 반열
논산 선샤인스튜디오 문화관광도시 반열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09.1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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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이색지역명소 40선' 선정 … 세계인 이목 집중
독특한 풍광·호국 이미지 더해 한국 정체성 상징 `눈길'
마이스산업 유치 가능성 확인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논산시를 대표하는 선샤인스튜디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이색지역명소(코리아 유니크 베뉴)40선'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색 지역 명소란(유니크 베뉴)란 국제회의를 비롯해 마이스(MICE)행사를 개최할 때 회의 전문시설이 아닌 개최지의 아름다운 장소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충청지역에서는 논산 선샤인스튜디오와 독립기념관 2곳이 이색지역명소(코리아 유니크 베뉴)40선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번 선정을 통해 논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 산업 도시 반열에 오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됐다.

선샤인스튜디오는 드라마촬영지임에도 불구하고 개화기 대한제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풍광에 논산시가 보유한 호국의 이미지를 더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 향후 호국문화체험단지 조성을 통해 선샤인랜드와 함께 전 국민의 발길을 끄는 거대한 관광단지가 조성될 가능성과 시의 적극적인 유치노력이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색지역명소 홍보관 운영과 마이스 관계자 팸투어, 해외 마이스 박람회 등을 발판으로 각종 관광산업 및 타 연관 사업과 연계하고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선샤인스튜디오가 이색지역명소로 선정되면서 논산의 아름답고 특색있는 관광지를 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논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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