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봉명중은 중등부 종합 준우승 `쾌거'
청주 서원고등학교와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롤러부가 제천에서 열린 39회 회장배 전국학교 및 실업팀 대항 롤러대회에서 남·여 고등부 동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청주 봉명중학교도 남자 중등부 종합 준우승에 올랐다.
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원고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실력으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수확해 남자고등부 종합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서원고는 E1만m(이동민·3년)와 3000m계주(이동민·정우혁·홍인표·3년, 황규연·1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1000m(홍인표·3년) 은메달과 P5000m(정우혁·3년), 1000m(이동민·3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원고 롤러부는 2016년 열린 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고부 T300m, 1000m, 3000m계주 등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쓴 바 있다.
청주여상도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의 뛰어난 실력으로 여고부를 평정하며 남·여 고등부 동반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예림 선수는 개인종목인 500m+D 금메달과 1000m 금메달, 3000m 계주 금메달 등 3관왕에 올랐다.
종목별로는 500m+D 은메달(심인영)에 이어 E1만m 금메달(김민서)과 EP1만m 금메달(김민서), 동메달(권혜림), 3000m 계주 금메달(이예림, 김민서, 심인영)을 각각 수확했다.
청주 봉명중학교도 39회 전국학교 대항 롤러스포츠스피드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천시 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지난 13일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봉명중 롤러선수 7명이 출전해 각각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대회에서는 첫날 이병준(2년) 선수가 1000m에서 은메달을, 이현건(1년) 선수가 P30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둘째 날은 이병준(2년) 선수가 500m+D에서 은메달을, 신재민·이인회·이병준 선수가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금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