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행복페이' 추석선물로 각광
`음성행복페이' 추석선물로 각광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0.09.16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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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각종 모임 기프트카드 활용 위한 문의 쇄도


효도선물로도 인기 … 연말까지 인센티브 10% 지원
쓰면 쓸수록 돈이 모이는 음성군의 지역화폐 `음성행복페이'가 추석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17일 출시된 음성행복페이는 16일 기준 누적 충전액이 160억 원을 넘어섰고,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책수당 84억원이 지급되면서 총 244억원이 발행됐다.

최근 추석명절을 앞두고는 기업체나 각종 모임에서는 음성행복페이를 기프트카드로 활용하기 위해 단체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타지에서 고향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을 부모나 가족, 친지들에게 용돈에 마음까지 충전해서 전하려는 주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관내 거주자의 경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음성행복페이 공카드를 수령한 후 모바일앱을 통해 충전해서 명절선물로 활용하면 된다.

관외 거주자는 음성행복페이 모바일앱(그리고 지역화폐) 회원에 가입하고 카드신청 및 수령 후 앱에 등록해 금액을 충전해서 음성군에 거주하는 가족에게 선물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 음성행복페이가 명절 때면 애향심을 고취하고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선물로 인기를 끌면서 명절 신풍속도로 자리 잡을 것 같다”며 “10% 혜택을 더 받을 수 있어 주는 마음과 받는 마음이 그 무엇보다도 훈훈한 음성행복페이 선물로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행복페이는 올 연말까지 10% 인센티브가 계속 지원되고, 지원한도는 월 70만원, 연 840만원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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