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 8월 5일 변경 바람직”
“과학의 날 8월 5일 변경 바람직”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09.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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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일 의원, 촉구 결의안 대표 발의 … 역사적 전통 미반영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청주 청원·사진)은 15일 과학기술처(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발족일을 기념하는 현행 `과학의 날'을 보다 과학적으로 의미있는 날로 변경하기 위해 `과학의 날 기념일 변경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과학의 날'은 1967년 4월 21일 과학기술처 발족일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4월 21일로 정해졌으나, 과학의 역사적 전통과 정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변 의원은 과학의 날로 지정할 만한 선조들의 과학적 업적일을 검토한 후 세종대왕이 자격루를 국가 표준시계로 반포한 8월 5일로 변경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하고 결의안을 발의했다.

변 의원은 “과학의 날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과학기술 혁신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의미를 담아야 한다”며 “과학의 날을 변경해 대한민국의 높은 과학적 수준과 업적에 대해 국민적 자부심과 긍지를 고양하고자 한다”고 결의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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