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백년소공인 8개사 선정
충북 첫 백년소공인 8개사 선정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0.09.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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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기청, 대한민국 최초 범종 제작 `진천 성종사' 포함
인증 현판·확인서 제공 … 스마트 공방 기술보급 등 혜택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선국)은 우수 소공인 8개사를 충북 최초의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했다.

백년소공인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빠르게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도 장인정신을 갖고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업력을 이어오고 있는 소공인 가운데 숙련기술과 성장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는 인쇄(6업체), 기계 및 금속(1업체), 의류(1업체) 등 다양한 업종의 소공인이 포함됐다.

백년소공인 선정 업체에는 대한민국 최초 범종 제작사인 진천의 성종사(기계 및 금속 부문)가 포함됐다. 이밖에 △의류부문 마스터테일러 △인쇄부문 제일특수기획·한양정판사, 한양출판사·무지개인쇄·한일사·중부출판인쇄사·소문인쇄사 등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백년소공인 인증현판 및 확인서를 제공하고, 스마트공방 기술보급(5000만원 한도), 작업환경개선(500만원 한도) 등 소공인 특화지원사업 우대 및 정책자금 금리 인하(0.4%p)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온·오프라인몰 입점을 지원하는 판로개척 사업 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인건비, 외부전문가 활용 등을 지원하는 제품·기술가치 향상사업 등 소공인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도 부여한다.

박선국 청장은 “혁신의지 및 성장역량을 갖춘 우수 소공인을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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