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온천 환경영향평가서 반려하라”
“문장대온천 환경영향평가서 반려하라”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0.09.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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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영 괴산군수·신동운 군의장 등 대구환경청에 재촉구

 

괴산군이 경북 상주시와 지주조합이 추진하는 문장대온천 관광지 개발 계획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대구지방환경청에 또다시 전달했다.
이차영 군수와 신동운 군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10여명과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할 것을 촉구했다.
이 군수와 신 의장은 이 자리에서 “상주시와 지주조합은 문장대온천 개발 계획을 더는 거론하지 말아야 한다”며 “소송으로 인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대구환경청이 막아달라”고 요구했다.
이 군수는 상주시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의 위법·부당성도 함께 지적했다.
이 군수와 신 의장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이날 재방문해 군의 확고한 입장을 다시 전달했다.
앞서 충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개발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도민과 함께 막아내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7월 2일 환경영향평가 협의 요청을 받아 이달 3일까지 협의 내용을 통보해야 했지만 `환경영향평가서 등에 관한 협의 업무 처리 규정'에 따라 이달 24일까지 연장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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