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40대)가 격리 해제 기준을 충족해 퇴원했다.
A씨는 발병 후 10일이 지나고 최근 72시간 동안 해열제 복용 없이 발열 증세가 없는 등 임상 증상에 호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구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청주 54번째(충북 120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40대·청주 50번)와 접촉한 C씨(40대·51번)의 직장 동료다.
선행 확진자인 B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B씨는 청주시 서원구 한 법률사무소에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청주의 코로나19 확진자 68명 중 47명이 격리 해제됐다. 충북에선 147명이 감염돼 1명이 숨졌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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