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법 형사11부(조형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23호 법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 의원 캠프 관계자 A씨와 전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 B씨의 2차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재판에서는 앞선 공판에서 검찰이 증거기록 열람·등사를 불허한 탓에 공소사실 인부 자체가 어렵다고 한 A씨 측의 인정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재판부는 검찰에 최소한 증거목록이라도 A씨 측에 제공하라고 권고했었다.
이날 재판부는 A·B씨가 신청한 보석 인용 여부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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