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원 재선거과정에서 유권자에게 금품과 차량 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아온 국민의힘 박재완(보은)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박 의원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4월 15일 도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이장 3명에게 금품과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을 돕기 위한 취지의 모임을 주선한 뒤 금품을 받은 이장 3명과 선거 당일 유권자를 투표소로 실어 나른 박 의원 측 관계자 9명도 같은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됐다.
/조준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