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병원'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新도약
`아이엠병원'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新도약
  • 조준영 기자
  • 승인 2020.09.09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양병원 → 급성기 병원 종별 전환 … 수준높은 서비스 제공
집중치료실·재활병실·공동간병 등 단계별 병상시스템 갖춰
우봉식 병원장 “집중재활치료 통해 환자 가정·사회복귀 중요”

 

△아이엠병원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의 새로운 도약

지난 8월 14일 청주아이엠재활요양병원이 요양병원에서 급성기 병원으로 종별 전환됐다. 병원의 공식적인 명칭은 `아이엠병원'이다.

우봉식 병원장은 지난 2015년 `대한재활병원협회'를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아 우리나라에 `회복기 재활시스템'이 도입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병원 종별 전환을 계기로 아이엠병원은 과거보다 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충북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회복기 재활의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회복기 재활환자의 `일상으로 복귀 꿈'을 위한 아이엠병원의 특별한 노력

아이엠병원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에 지하 1층, 지상 8층 229병상 규모로 재활의학과 전문의 5명을 비롯해 내과, 정형외과 진료과목을 두고 있다.

특히 회복기 재활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해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집중치료실 ◆집중재활병실 ◆공동간병 재활병실 ◆자가생활 재활병실 ◆집(일상)'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병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모든 병실에 식탁을 두어 식사 시간까지도 환자의 재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넓은 병실로 인해 병실복도에는 휠체어가 나와 있지 않아 환자의 보행재활 훈련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회복기 집중재활을 위해 비디오투시 연하검사 VFSS, 근골격계 도수치료실, 근전도검사EMG, 로봇재활시스템(기립경사로봇 Erigo-pro, 보행로봇 Lokomat, 자율보행로봇 Andago, 보행분석장비 Walker view, 상지재활로봇 IMT-1000), 언어재활 등 첨단 재활 의료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 같은 우수한 시설로 올해 상반기 중 전체 입원환자의 83~92%가 집이나 요양시설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엠병원은 지난 2019년 8월 제1기 2차 재활의료기관에 지정된 상태로 급성기 `병원' 종별 전환 및 재활의학과 전문의 수, 시설 등의 지정 운영 요건을 충족해 2021년 7월부터 재활의료기관 지정 운영과 같은 해 4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어 국내 회복기 재활의료 선도기관으로의 성장이 주목된다.

우봉식 아이엠병원장은 “급성기 치료가 끝난 후 `기능회복'과 `사회복귀'를 목표로 하는 회복기재활치료는 환자의 기능회복과 사회복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점차 늘어나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회복기 재활의료의 중요성은 날로 증대되고 있어 아이엠병원이 선도 병원으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