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 자동검침시스템 가동
상하수도 자동검침시스템 가동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05.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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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신암면 계촌리 137가구 대상 시범운영
예산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강정남)는 수도사용료 검침방식이 기계식 수도계량기로 인한 인력과 예산낭비에 따라서 전자식 수도계량기 원격자동검침시스템을 전격 설치,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시범 가동지역을 신암면 계촌리 일원 137가구를 대상으로 원격시스템을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앞으로 2개월간 정밀 검증기간을 거친 후 연차별로 급수구역 내의 전지역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기계식 수도계량 검침은 민원유발, 검침원 1인 하루 평균 120전 분담으로 업무능률 저하, 사생활 침해, 적치물, 맹견 등으로 어려움이 발생해 수전당 검침단가가 평균 2156원의 고비용 문제점 등이 있다.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력 검침에 따른 민원발생을 사전 해소함은 물론,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들의 신변보호와 검침원 사칭 방범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의 한 관계자는 "자동화 시스템에 의한 현재의 검침팀은 개인급수공사, 유지관리와 누수탐사 등 자체시공하는 상수도 시설관리팀으로 고용창출과 예산절감, 상수도행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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