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 통·폐합 백지화 촉구
코레일 충북본부 통·폐합 백지화 촉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9.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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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협의 없는 밀실행정” 반대 입장문 발표

 

이상천 제천시장(사진)은 8일 코레일 충북본부 통·폐합 반대 입장문을 발표하고 결사반대 의지를 표명했다.

이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한국철도공사에서 발표한 코레일의 경영위기를 명목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북본부의 대전·충남본부로의 통·폐합 계획에 대해 심히 유감의 뜻을 밝히며 제천시민을 대신해 절대 반대 입장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반대 입장에 대해 △제천 상징과도 같은 충북본부 통·폐합 제천시민 허탈감 극심 △경영실패의 책임 충북본부에 전가 △지역균형발전에 위배되는 시대착오적 발상 △의견수렴 및 협의 없는 밀실행정의 표본 △충북본부 통·폐합은 제천시민을 짓밟는 행정편의주의적 발상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 시장은 “철도는 제천의 심장이자 상징과도 같은 것으로 제천역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이 높은 상황에서 충북본부 통·폐합은 제천시민을 짓밟는 계획으로 지역정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으로 절대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다시 한 번 코레일 충북본부를 대전·충남본부로 통·폐합하는 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제천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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