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관광-농산물 연계 농촌 활력 높인다
단양관광-농산물 연계 농촌 활력 높인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9.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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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촌활력 플러스사업 선정 … `웰빙 밭작물 5樂' 추진


밭작물 상품·사업화 … 공동체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대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이 관광산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웰빙 밭작물 5樂 사업'의 본격 시동을 건다.

지난 7일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도 `농촌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서 `활기찬 단양농촌과 함께하는 웰빙 밭작물 5樂 사업'이 최종 선정되며 국비 49억원을 확보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지역 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자립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전국 공모를 시작해 현재 60곳이 추진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각 시·도 평가를 거친 전국 33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최종 20곳을 선정했으며 충북 내에서는 단양군과 청주시 2곳이 포함됐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 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이자 밭작물인 마늘, 고추, 수박, 사과 등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관광산업과 연계한 농촌 활력화 사업에 초점을 맞춘다.

이에 따라 군은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밭작물 프로그램 및 상품 개발과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관광지 내 로컬푸드 판매장과 연계한 통합 유통·물류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추후 사업 전담 조직인 `(가칭)단양5樂 협동조합'을 설립해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웰빙 밭작물 5樂 사업은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쉴거리 등 모든 분야에서 관광사업과 연계한 밭작물의 상품화와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농촌에 새로운 신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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