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이적을 요청했다가 결국 잔류하게 된 리오넬 메시가 조만간 팀 훈련에 합류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2020~2021시즌 메시의 주요 일정'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바르셀로나에 잔류한 메시의 주요 일정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거친 후, 현지시간으로 7일 팀 훈련에 합류한다.
공식 경기에 나서는 건 28일 예정인 비야레알과의 3라운드로 홈구장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마르카'는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진 않을 것이다. 만약 이번처럼 이적을 추진하면 법정으로 가야 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높은 바이아웃과 계약 때문이다. 메시는 지난달 26일 구단에 팩스로 이적을 요청했다. 줄곧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 그의 이적 요청은 구단과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7억 유로(약 9850억원)의 바이아웃과 계약 조항에 대한 해석에서 구단과 메시가 차이를 보였다.
최종적으로 메시는 잔류를 결정했다. 내년 1월 이적시장이라고 해도 바이아웃 관련 내용이 달라지는 건 없기에 이적을 추진하는 건 쉽지 않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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