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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5.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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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운행 차량점검은 선택 아닌 필수
유 정 기 <도공 서청주영업소>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고 또한 조금 있으면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가족간에 피서지로, 유원지로 여행을 떠나는 계절이다. 출발전 가족들이 모두 모여 휴가계획을 짜는 등 숙박시설을 예약하면서도 가장 꼼꼼히 준비해야 할 중요한 차량 점검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솔직히 나도 TV뉴스에서 가끔 나오는 고속도로에서의 차량화재 소식은 내가 영업소에 근무하면서 그러한 일이 있기 전에는 무관심했던 것이 사실이다.

얼마전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출구로 진입하던 차량의 엔진에서 불꽃이 피어나는 것을 요금소 근무자가 발견하고 사무실에 연락을 해줬다.

다행히 영업소에 비치했던 소화기 2개를 사용해 초기에 진화함으로써 대형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이것은 평소에 잘 달리던 차량이었기에 점검을 하지 않고 고속주행으로 인한 차량의 엔진 과열로 인해 발생한것이었다. 그러므로 차량의 냉각수는 수시로 체크를 하여서 부족하였을때에는 보충을 해 주어야 하며, 타이어 공기압도 마찬 가지이다. 얼마전에도 고속도로 진입 후 얼마 되지 않아서 타이어 파손으로 인한 차량의 전복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는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지 않고 고속 주행을해 타이어가 파손되는 사고였다. TV에서 방송 되었던 것처럼 고속 주행시에는 그 전에 반드시 타이어의 공기압을 평소보다는 20%정도 더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고속도로상에서 갑자기 차량의 이상이 생겨서 운행이 불가할 때에는 신속히 차량을 갓길로 이동 주차 시킨 후 고속도로 통행권의 뒷면에 있는 수신자 부담전화 080-701-0404로 접수하거나 인접 영업소에 신고를 하면 가장 가까운 지역본부내의 순찰차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거리 운행전 차량의 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알고 차량 점검후 출발하는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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