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영화제 축소 개막
베니스 영화제 축소 개막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9.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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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밤' 한국 유일 초청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가 축소 개막한다.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는 2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사태로 칸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가 취소, 연기된 상황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영화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모든 입장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관객 사이에 빈 좌석을 두는 방식으로 안전거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모든 티켓은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영화는 `황금사자상'의 주인공을 가리는 경쟁 부문에 초청되지 못했다.

다만 신세계,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새 영화 `낙원의 밤'이 한국 장편 영화 중 유일하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 장편영화가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2016년 김지운 감독 `밀정' 이후 4년 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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