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무기한 파업 중단하라”
“의료계, 무기한 파업 중단하라”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0.08.31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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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도청 서문 앞서 오늘부터 7일간 1인 시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를 비롯한 전국 19개 지역의 시민단체 연대체인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1일부터 `의사협회 진료중단과 무기한 파업 결의'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한다.

참여연대는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7·24 `의대정원확대 및 공공의대 추진방안'에 반대해 1, 2차 집단휴진을 강행한 데 이어 오는 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며 “무기한 파업계획의 즉각 중단 촉구를 위해 1일부터 7일까지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많은 국민이 큰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지만, 고육지책을 쓸 수밖에 없는 상당히 엄중한 상황이다”며 “엄중한 코로나 국면에 의료현실을 무시한 진료중단과 무기한 총파업은 명분 없는 무책임한 집단행동이다”고 말했다.

또 “충북의 경우 청주, 충주, 제천 등 시 지역을 제외하고는 공공의료와 필수적인 의료인력이 태부족인 상황으로 공공의료, 공공병원 확충이 시급하다”면서 “의사협회의 고충과 문제도 정책적으로 해소될 필요성에 일부 공감하지만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무기한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길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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