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권 대학 모두 정부 재정지원 받는다
충북권 대학 모두 정부 재정지원 받는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8.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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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서원대·강동대·유원대 등 15개 대학 포함
2021학년도 신·편입생 국가장학금 지원도 가능
충남 금강대학교는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에 포함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교육부가 발표한 2021학년도 정부 재정지원 가능대학에 충북지역 4년제대학과 전문대학 모두 포함돼 한숨을 돌렸다. 반면 충남 지역 금강대학교는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와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31일 2021년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지정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전에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에 포함되면 진단 평가에 아예 참여할 수 없다. 유형에 따라 재정 지원사업 참여와 국가장학금 등 정부 재정지원에 제한을 받는다.

충북 지역 4년제 대학의 경우 자율개선대학에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와 꽃동네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가 이름을 올렸다. 역량강화대학에는 극동대학교, 유원대학교, 중원대학교가 포함됐다.

전문대학의 경우 자율개선대학에 강동대학교, 대원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등 5개 전문대가 모두 포함됐다.

이와 함께 발표한 2021학년도 신·편입생 국가장학금 Ⅰ,Ⅱ유형 모두 지원 가능 대학에도 충북 15개 대학이 모두 포함됐다.

대전 충남에서는 4년제 대학의 경우 자율개선대학에 공주대, 나사렛대, 대전대, 배재대, 백석대, 선문대, 우송대, 을지대, 중부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한서대, 호서대, 한국기술교육대 등이 선정됐다. 역량강화대학에는 건양대, 목원대, 청운대가 포함됐다. 그러나 충남지역의 4년제 대학인 금강대는 2021학년도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에 포함됐다.

2021년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는 일반대학, 산업대학,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여건과 성과, 행·재정 책무성의 주요 정량 지표 등을 활용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지표별 최소기준 달성 여부를 평가한다.

교육부는 내년에 시행하는 정부 재정지원 제한대학 평가 결과를 반영한 2022학년도 재정지원 가능대학 명단은 올해보다 약 4개월 앞당긴 내년 4월 발표할 계획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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