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부산고 정민규 `비연고 신인 1차 지명'
한화, 부산고 정민규 `비연고 신인 1차 지명'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8.3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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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장안고 손성빈 선택 … 2023년부터 전면 드래프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2021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각각 장안고 포수 손성빈(18)과 부산고 내야수 정민규(17)를 선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한화와 롯데의 신인 1차 지명 결과를 발표했다.

2019시즌 정규리그 9, 10위인 한화와 롯데는 지난 24일 2021년 연고 지역 1차 신인 지명에서 연고 선수를 선택하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렸다.

전년도 8~10위 팀은 올해와 내년에 1차 지명일까지 연고 지역에서 지명을 하거나, 7개 구단이 1차 지명을 완료한 이후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연고지와 관계없이 지명이 가능하다.

롯데의 선택은 포수 손성빈이었다. 신장 186㎝, 체중 92㎏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포수 손성빈은 올해 총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9(39타수 14안타) 1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한화의 지명을 받은 부산고 유격수 정민규는 신장 183㎝, 체중 88㎏의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으며 고교에서 뛰는 3년간 타율 0.371(175타수 65안타) 4홈런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2루타 14개, 3루타 5개를 때려내며 장타력을 뽐냈다.

한편 연고 지역 유망주를 우선 지명하는 신인 1차 지명은 내년을 끝으로 사라진다. 2023년 신인을 뽑는 신인 드래프트부터는 전면 드래프트를 시행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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