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군단' 흥국생명 위력 과시
`초호화군단' 흥국생명 위력 과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8.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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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김연경 등 활약 … 현대건설 3대 0 완파

 

`배구여제' 김연경이 합류한 흥국생명이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첫 경기부터 `최강'의 면모를 드러냈다.

흥국생명은 3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A조 첫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15 25-13 25-22)으로 완파했다.

김연경의 국내 복귀전으로 더 뜨거운 경기였다. 터키와 일본, 중국 등 해외 무대에서 뛰었던 김연경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으로 돌아왔다.

11년 만에 국내 코트에 선 김연경은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를 각각 1개씩 기록하며 7득점을 올렸다.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해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었지만,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흥국생명 이재영은 19점으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수확했다. 루시아(9점), 김세영(7점), 이주아(7점) 등이 승리에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정지윤, 고예림이 각각 8점씩을 올리며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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