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입은 금산지역 주민에 온정 봇물
수해 입은 금산지역 주민에 온정 봇물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08.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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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바이오아그로 효모비료·영남강철 물품 등 기탁

 

금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을 향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금산군 추부면 소재 홍원바이오아그로(대표 박영철)는 지난 27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인삼농가에 전달해 달라며 1억 원 상당 친환경 효모비료 2000통을 기부했다.

기부된 `바이오비탈'비료는 인삼 뿌리썩음병에 효과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영남강철(대표 최성대)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전자레인지 67대를 기탁했다.

영남강철은 복수면에 소재한 대표 장수기업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및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기업으로 마을이 상생하는 1사 1촌 자매결연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코로나19 극복 지원 성금도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금성특별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도 같은 날 수해피해 주민을 위해 520만원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구에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실천하는 기부가 이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날 기탁된 물품 및 성금은 필요물품 및 수요조사를 통해 필요한 수해 가구 및 인삼농가에 신속히 지원될 예정이다.

/금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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