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피해 보상 `군민 뜻' 모은다
용담댐 피해 보상 `군민 뜻' 모은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08.24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산군, 새달 9일까지 보상 촉구 서명운동
자원봉사자 투입 제방·진입로 등 복구 불구
수해쓰레기 처리·실질적 보상 등 난제 산적

 

금산군은 오는 9월 10일까지 용담댐 방류와 관련된 제도적 지원 및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군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용담댐 방류로 금산 제원면·부리면 일대에는 458농가가 471㏊의 피해를 입었으며 그중 223농가 200㏊가 인삼작물 피해다.

군은 현재까지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 6200여명을 투입해 인삼 캐기,환경 정화 등 복구에 힘을 쏟았으며 유실됐던 4개 제방 및 마을 진입로를 응급 복구했다.

하지만 수해 쓰레기 2000t에 대한 처리와 농민들에 대한 실질적 보상 등 해결해야할 난제가 산재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담댐 방류로 인한 피해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방류량 조절에 실패한 인재”라며 “서명 운동을 통해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완전한 복구 방안 구체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