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사회적 거리두기 `다시 고삐'
영화계 사회적 거리두기 `다시 고삐'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8.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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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언론 시사회 취소·개봉 연기 등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서울·경기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영화계도 다시 고삐를 죈다.

18일 영화계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일정을 목전에 두고 `테넷'의 언론 시사회와 라이브 콘퍼런스 행사를 취소했다.

배급사 측은 이날 “서울과 경기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정부의 실내 50인 이상 행사 금지 조치에 따라 19일, 20일 예정돼 있던 `테넷' 언론 시사회와 라이브 콘퍼런스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언론 행사는 취소했지만 개봉일은 이달 26일로 변동이 없다. 22~23일로 잡힌 프리미어 상영(유료 시사)도 그대로 진행한다. 프리미어 상영에 대한 예매는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곽도원 주연의 코미디 영화 `국제 수사'는 개봉 자체를 미뤘다.19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던 이 영화는 불과 사흘 전에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른 영화계 일정도 잇달아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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