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권재선 `금빛 찌르기'
청주대 권재선 `금빛 찌르기'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8.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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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펜싱선수권 에뻬男개인전 우승
“내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 목표 훈련 매진”
제60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에뻬 일반부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청주대 권재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제60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에뻬 일반부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청주대 권재선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후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권재선(체육학과 4년)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60회 대통령배 전국남녀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에뻬 일반부 남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권 선수는 8강에서 부산시청 이건우를 15대8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국제대학교 강지수를 이겨(15대 10) 결승에 진출한 권 선수는 경남펜싱협회 조다위를 만나 15대 1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한국 에뻬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약중인 권 선수는 지난 2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남자 단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권재선 선수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도자 선생님과 학교측의 도움으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 대회 우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 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진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훈련에 임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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