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민 아픔 보듬는 청주한국병원
수해민 아픔 보듬는 청주한국병원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08.13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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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3천만원 기탁
송재승 병원장 “하루빨리 일상 되찾길 바라는 마음”
송재승 한국병원장(왼쪽)이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에게 코로나19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한국병원 제공
송재승 한국병원장(왼쪽)이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에게 코로나19 &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한국병원 제공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은 13일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에게 도내 수해지역 피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코로나19·재난안전취약계층 지원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청주한국병원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송재승 병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긴 장마에 의한 폭우로 도내 제천, 단양, 음성, 진천, 청주에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청주한국병원 임직원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돕자는 취지에서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은 “청주한국병원 임직원들에 감사 드린다”며 “성금은 긴급 구호물품지원에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한국병원은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1000만원을 충북적십자사에 전달한바 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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