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 男 중등부 개인전
8강 탈락위기→ 극적우승
8강 탈락위기→ 극적우승
청주 용성중학교(교장 나기출) 양궁부 민성욱 선수(3년)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 47회 문화체육부장관기 및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기 대회에서 남자 중학부 개인전(올림픽라운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 선수는 8강전에서 0대 4로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이후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해 3회 연속 상대 선수를 제압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6대 2로 이겨 금메달을 땄다.
민성욱 선수는 “코로나 19로 대회를 기약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새기며 열심히 준비했다”며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저와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경기에 임해 준 데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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