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가 후반 막판에 터진 루카스 오캄포스의 극적인 결승골로 유로파리그 4강에 합류했다.
세비야는 12일 독일 뒤스부르크의 샤우인슬란트 라이젠 아레나에서 치러진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울버햄튼(잉글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5회)인 세비야는 2015~2016시즌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또 다른 8강전에선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는 독일 겐젤키르헨에서 바젤(스위스)을 4-1로 대파했다.
이로써 유로파리그 4강 대진이 완성됐다. 세비야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독일 쾰른에서 불고, 샤흐타르는 17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4강전을 치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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