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고 청룡기 품었다
장충고 청룡기 품었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8.11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단 57년만에 첫 우승

 

장충고가 사상 처음으로 청룡기 우승을 거머쥐었다.

장충고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광주동성고와의 결승전에서 에이스 박태강의 호투를 앞세워 9-7로 승리했다.

장충고는 창단 57년 만에 처음으로 청룡기를 차지했다.

장충고 2학년 박태강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 5⅔이닝 2피안타 6사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정준영, 안재연, 김태정이 나란히 4타수 2안타를 날려 대량득점의 물꼬를 텄다.

이날 장충고는 1회 공격에서만 6점을 뽑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여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동성고는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경기 초반 대량 실점한 것을 극복하지 못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