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천안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피해 지역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시는 복구인력을 위해 마스크, 식수, 도시락, 복구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이재민을 위한 구호키트, 도시락 전달은 물론 자원봉사자를 위한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각 기업·기관·단체에서 기증 받은 의연물품과 의연금을 수재민, 봉사자들을 위해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는 자원봉사 현장에 이동식화장실과 땀 씻기용 대형고무통을 설치했고, 이를 위해 천안동남소방서가 자원봉사 기간 내내 물 공급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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