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나누는 대전 하나시티즌
고통 나누는 대전 하나시티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8.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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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수해복구 지원
성금 5천만원 기탁
(왼쪽부터) 허정무 대전 이사장,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왼쪽부터) 허정무 대전 이사장,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 하나시티즌이 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나섰다.

대전은 10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에 많은 수해가 발생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서 지역사회와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직원 및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5000만원을 대전시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를 통해 대전 내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허정무 대전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구단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았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돼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8일 기탁식에는 허 이사장,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대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및 마스크 기부, 대전월드컵경기장 입주 기관 사용료 감면,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등 지역 위기극복을 위한 활동에 꾸준히 힘을 보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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