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삼광쌀 홍콩 식탁 오른다
논산 삼광쌀 홍콩 식탁 오른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08.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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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150포·현미누룽지 등 1200만원 상당 수출


미질 우수·고품질 무농약 쌀·뛰어난 식감 자랑


농산물 판로 개척 성과 … 농업인 소득 증대 기대
논산시가 코로나19여파 속에서도 성공적인 농산물 수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논산시와 홍콩은 쌀 수출MOU 체결이 성사되면서 논산 쌀이 홍콩인의 밥상에 오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 홍콩 수출길에 오른 연무농협 삼광 쌀은 미질이 우수하고 고품질의 무농약 쌀로 윤기가 흐르는 밥알과 뛰어난 식감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물량은 4㎏ 1150포와 누룽지 등이며 수출가액은 1200만원 상당이다.

시는 이번 수출협약이 홍콩 쌀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수출판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분석해 적극적으로 수출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무농약 및 해외인증 쌀을 비롯해 현미누룽지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 개발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세계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윤여흥 연무농협 조합장은 “뜻이 맞는 농업인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의미있는 성과를 내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 성공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논산의 농산물이 더 넓은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배기술, 수출, 유통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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