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수재민 위한 온정의 손길 줄이어
단양 수재민 위한 온정의 손길 줄이어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8.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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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가 할퀴고 간 단양군에 빠른 회복을 염원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최근 수해 소식을 접한 단양출신 사업가 이근희(74)·이창희(61) 형제는 고향 단양을 위해 각각 1억원씩 2억원을 수해성금으로 기탁하겠다는 뜻을 군에 전달.

단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웃 도시들의 구호물품도 답지. 군의 피해 소식을 접한 충남 보령시는 200만원 상당의 생수(500℉) 6000병을 직접 배송했고 대구광역시 남구는 850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경기도 구리시에서는 100만원 상당의 빵을 지원.

또한 단양농업협동조합은 지난 7일 백미 80포(10㎏)를 수재민을 위한 후원물품으로 군에 전달했으며 북단양농협도 매포읍 삼곡1리와 적성면 상원곡리 등 가옥 침수 피해를 입은 70농가를 위해 이불, 라면, 김치 등 65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수재민을 향한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

류한우 군수는 “커다란 수해피해를 입은 우리 단양에 도착하는 소중한 답지가 지역 주민들과 봉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군도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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