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 단양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엄태영 의원, 단양군 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8.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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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사진)은 지난 7일 단양군의 신속한 추가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정부가 지난 7월 말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등 7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엄 의원은 성명을 통해 “지자체와 주민과 함께한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제천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지정된 것을 환영하지만 단양군이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에서 제외됐다”며 “이번 수해로 단양지역은 3명의 인명피해(실종)를 비롯해 도로, 교량, 하천, 농경지 등에서 현재까지 집계된 금액만 377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양군의 피해액은 특별재난지역 지정기준인 60억의 6배가 넘는 수준이며 재정자립도가 11.6%로 243개 지방 자치단체 중 178위 수준에 불과한 단양군은 `특별재난지역'지정을 통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이 없으면 수해복구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단양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추가 지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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