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회 “특별재난지역 지정해달라”
진천군의회 “특별재난지역 지정해달라”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0.08.0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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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의장 김성우)는 6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천군을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촉구.

군의회는 “전국적인 `코로나 19' 발생으로 온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3일 최고 198㎜에 달했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히 사망 및 실종사고 등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 등 수해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규모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

이어 “현재까지 집계된 진천군의 피해현황은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등 모두 344개소에 추정 피해액은 94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더 큰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고 피력.

그러면서 “지역의 열악한 예산과 인력으로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조속하고 충분한 지원만이 사상 유례가 없었던 수해피해를 발 빠르게 수습하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첨언.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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