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폭우 침수지역 집중 방역 강화
천안시, 폭우 침수지역 집중 방역 강화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0.08.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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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 감염병·코로나19 예방
천안시가 지난 3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에 나선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평균 232㎜의 강수량을 기록한 집중 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천안시는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를 주축으로 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

이를 위해 수해지역 방역계획을 수립하고 2인1조의 민간용역 8개반, 자체인력 2개반 및 자원봉사단, (사)한국방역협회 충남지회) 8개반 등 18개 방역반을 편성해 14개 읍·면·동 침수가구에 대한 긴급방역 작업에 나섰다.

보건소는 침수지역에서 연막소독, 분무 및 실내외 살균소독 등을 현장 상황에 따라 적정하게 실시하는 한편 시민을 대상으로 침수지역에서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에 주의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침수된 가구들에 대해서는 수시로 소독 작업에 나서는 한편 가구별로 소독약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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