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 개최
행복청,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 개최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0.08.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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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권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 브랜드 ‘바로타’ 선정
BRT 3개 노선(공주·청주·조치원) 개발, 통합환승요금체계 등 논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이 5일 ‘제19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역교통협의회는 행복청, 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 7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대전시, 세종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청주시, 천안시, 공주시)가 참여하는 협의회로 지난 2016년 구성됐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대전·청주·공주·천안을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생활권으로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복도시권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브랜드(안)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 운영 규정 개정(안)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 3개 노선 개발계획 수립 용역 추진현황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추진현황 △세종권 간선급행버스체계의 우선신호체계도입 추진현황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 버스정보 시스템운영 현황 및 개선방안 등 행복도시권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광역교통협의회는 국민공모와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마련한 행복도시권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의 브랜드(명칭, 색상, 로고이미지 등)를 심의 확정함으로써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 차량 및 정류장 등에 통합된 이미지를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광역교통협의회에 참여토록 하여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의 심의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추진의 동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권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 3개 노선(세종~공주, 세종~청주, 세종~조치원)의 개발계획 수립,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 간선급행버스체계 우선신호체계 도입, 간선급행버스체계 버스정보시스템 개선 등 행복도시권 광역교통망 구축·개선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복도시와 주변도시가 상생발전에 중점을 두고 접근성과 연계성이 확보된 광역대중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현장에 지속적으로 적용시켜 나가기로 했다.
광역교통협의회 위원장인 행복청 김용석 차장은 “시민들이 광역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의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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