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문화재도 속수무책으로 피해.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호우피해로 유형문화재 1건, 천연기념물 1건, 도 기념물 2건, 보물 1건 등이 훼손. 충북 기념물 32호로 지정된 `음성 권근 삼대 묘소'는 나무 등 토사물이 덮쳐 침하. `권근 삼대 묘소'는 조선 초 문신·학자였던 양촌 권근과 아들 권제, 손자 권람의 3대 묘.
충북 유형문화재 42호로 지정된 조선시대의 서당 `옥천 이지당'은 이번 호우로 진입 데크 길이 침수돼 지난 3일 자체 복구 작업을 진행. 천연기념물 261호 `단양 온달동굴'역시 많은 비로 침수.
충북 기념물 136호 `충주 부흥사 방단적석유구'(고려시대 돌탑)는 주변의 석축이 유실. 보물 1527호 충주 백운암 `철조여래좌상'도 사찰을 떠받치는 석출 일부가 유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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