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엄정면 복구지원 방안 논의
충주 엄정면 복구지원 방안 논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8.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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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산림청장 “피해 결과 제출땐 예산지원 최선”
박종호 산림청장은 지난 3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엄정면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점검에 함께한 조길형 시장은 “현재도 많은 비가 내려 응급 복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지만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구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 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현장의 신속한 조사로 피해 조사 결과를 제출해주면 복구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청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재해 피해가 우려되는 다른 지역의 현장점검과 예찰활동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일 오전 충주시 엄정면 탄방마을에서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조립식 주택이 유실돼 윤 모(여·76세) 씨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노은, 앙성, 산척, 소태면 등 다수 지역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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