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벼 도열병 방제 당부
진천군 벼 도열병 방제 당부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0.08.04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천군은 지속적인 폭우와 저온으로 벼 도열병이 확산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벼 도열병은 토양의 온도가 낮고 토양수분 함량이 적거나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해 통풍이 불량할 때 주로 발생하는 병이다.

병 발생 초기에는 암록갈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며 점차 커져 병반 내부는 회백색, 주위는 적갈색으로 되고 심한 경우 병반들이 합쳐져 말라 죽게 된다. 방제 방법은 7월말~8월초 침투이행성의 약효 지속기간이 긴 아족시트루빈 성분의 입제형 농약을 살포해주고 출수 전 비가 멈춘 틈을 타 방제약제와 전착제를 혼용해 살포하면 된다.

서정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연이은 폭우로 인해 도열병발생 신고가 많이 접수되고 있으니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