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적고 청정 자연 즐길 수 있는 충남 65곳
인파 적고 청정 자연 즐길 수 있는 충남 65곳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0.08.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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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시·군 추천 언택트 관광지 40선·숨은 관광지 25선 소개
충남도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적고, 청정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도내 관광지 65선을 소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줄어들어 국내 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소규모·개별로 여행하기 좋은 자연 관광지를 다녀보는 것도 알찬 여름휴가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야외 관광지로는 △공주 10경 중 하나로 풍광이 빼어난 공주 금학생태공원 수원지 둘레길 △8~9월 선홍빛 배롱나무 꽃이 만개한 자연과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서천 문헌서원·천년솔바람길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고 갯벌 체험이 가능한 홍성 죽도 등을 선정했다.

마음을 치유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관광지로는 △아산 영인산자연휴양림 △청양 칠갑산도립공원 △금산 산림문화타운 △서천 국립희리산 해송 자연휴양림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 등을 추천한다.

먹거리·체험거리가 있는 테마형 관광지로는 △조선시대 저잣거리가 조성돼 있는 아산 외암민속마을 △서산 해미읍성 △드라마 촬영 세트장을 둘러볼 수 있는 논산 선샤인랜드 △푸른 초원이 펼쳐진 예산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등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로는 △메타세쿼이아와 단풍이 붉게 물들면 이국적인 느낌이 일품인 계룡 입암저수지 △윈드서핑과 수상스키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고, 야경이 아름다운 논산 탑정호·수변생태공원 △한때 상업의 중심지였으나 쇠퇴한 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서천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등을 선정했다.

또 △공주 메타세쿼이아길 △청양 지천구곡 △예산 슬로시티 대흥 △태안 옹도 △금산 금성산 술래길 △부여 외산 반교마을 △서산 웅도 △아산 에코힐링 맨발 황톳길 등도 가볼만한 관광지로 꼽았다.

도는 이번에 선정한 관광지 65선을 안내책자로 만들어 찾아가는 관광 홍보전 운영 및 국내 박람회 참가 시 활용하고,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해 충남문화관광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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