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제한수위 웃돌아…조정지댐·괴산댐도 수위 상승
충주댐 제한수위 웃돌아…조정지댐·괴산댐도 수위 상승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8.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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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북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 지역 댐 수위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2일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충주댐 저수위(EL)는 139.00m를 기록했다.



계획홍수위(145.00m)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수문을 개방할지를 결정하는 기준인 제한수위(138.00m)를 1m 넘어섰다.



충주댐 수위가 제한수위를 넘어선 것은 이날 오전 11시10분부터다.



충주댐 수위는 전날 같은 시간 136.31m보다 2.69m가 높아졌다.



충주댐 유입량과 방류량은 초당 5369.367t와 709.517t다.



방류량보다 유입량이 월등히 많아 충주댐 수위는 당분간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조정지댐과 괴산댐 수위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



충주조정지댐은 같은 시각 63.61m를 기록했다. 계획홍수위와 제한수위는 각각 67.30m와 65.00m다. 유입량과 방류량은 1481.061t과 1418.636t이다.



괴산댐(계획홍수위 136.93m, 제한수위 134.00m)도 130.90m를 기록했다. 하루 전 131.48m보다 5.45m 상승했다.



괴산댐 유입량과 방류량은 각각 317t과 366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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