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종합건설 시공능력 평가 `충북 1위·전국 69위'
대원, 종합건설 시공능력 평가 `충북 1위·전국 69위'
  • 오영근 기자
  • 승인 2020.07.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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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액 4357억원 … 상위 100개사 포함 도내 유일
원건설 2위 랭크 … 대원·두진·대흥종합건설 뒤이어
전문건설사 에스비테크 2년 연속 1·2·3위 휩쓸어

㈜대원(대표 전응식)이 2020 종합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도내 건설사중 1위에 올랐다.

대원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사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평가한 2020 시공능력평가에서 평가액 4357억원으로 토건부문 충북 1위에 올랐다.

전국 건설사 중에서는 69위로 지난해 57위(평가액 5637억원)보다 12계단 떨어졌지만 도내 건설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상위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도내 2위는 시공평가액 2530억원의 ㈜원건설(대표 김민호)로 전국 107위에 올랐고 ㈜대원건설(대표 전계향)이 2168억원으로 도내 3위·전국 123위를 기록했다.

이어 ㈜두진건설이 평가액 1950억원으로 도내 4위(전국 139위)에, ㈜대흥종합건설이 1243억원으로 도내 5위(전국206위)를 차지했다.

건축공사업부문에서는 인종합건설㈜(대표 정기호)이 7608억원으로 도내 1위를 차지했고 ㈜에콥하우징(대표 강문성)과 ㈜태양건설(대표 정승진)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조경공사업에서는 ㈜대원이 1049억원으로 1위를, ㈜원건설이 807억원, ㈜두진건설이 726억원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에스비테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구조물공사업(2011억원) 1위, 금속구조물업 등(1907억원) 2위, 지붕판금 등(1659억) 3위를 휩쓸었다.

뒤를 이어 ㈜대우에스티가 4위, ㈜대신시스템이 5위에 올랐다.

업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에서 ㈜케이씨가 446억원으로 1위를, 효성산업개발(375억원)이 2위, ㈜대흥토건(34억원)이 3위를 기록했다.

토공사업에서는 토우산업㈜ 61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대흥토건(604억원)·인성개발(444억원)·석진건설㈜(437억원)가 뒤를 이었다.

상하수도설비공사업에서는 ㈜대흥토건이 278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두평건설·계촌건설·인성개발 순이었다.

한편 삼성물산㈜은 평가액 20조8461억원으로 올해까지 7년 연속 전국 1위를 지켰다.

/ 오영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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