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부분 지역 호우경보·주의보 발령
충남 대부분 지역 호우경보·주의보 발령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0.07.30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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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188.3㎜·논산시 157㎜,·공주시 152㎜ 최고 기록

충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로 인한 피해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

30일 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도내 평균 강수량은 80.1㎜로 기록됐다. 호우 피해가 극심한 대전시와 인접한 계룡시 188.3㎜ 논산시 157㎜, 공주시 152㎜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서해안에 위치한 태안군이 33.4㎜로 가정 적은 강수량을 나타냈다.

이 시간까지 집계된 피해상황에 인명피해는 없다. 지하차도 2곳(논산·천안), 주택 4가구와 상가1개소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도는 31일에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는 만큼 단단한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계속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속속 들어오는 피해를 집계 중이며, 공무원 524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태이다. 또 인명피해 우려 548개소, 침수우려 취약도로 13개소, 야영장 11개소, 기타 12개소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배수펌프장 262개소를 점검 중이고 선박 166척도 대피 및 결박한 상황이다.

도는 앞으로 기상 상황 실시간 감시 및 취약시설 등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피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 및 항구복구계획을 수립해놓았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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