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다리 새단장 박차
진천군 농다리 새단장 박차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0.07.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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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원 투입… 맑은 물 푸른 농촌가꾸기 사업 일환


갈대 습지 활용 데크쉼터·식물원·치유정원 등 조성
천년의 신비 농다리가 새롭게 단장된다.

진천군은 `맑은 물 푸른 농촌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충북 유형문화재 제28호인 농다리 주변에 생태문화공원,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한다.

지난 달 6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이번 사업에는 총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생태문화 공원은 농다리 옆 주차공간과 일부 구간의 갈대 습지를 활용해 데크쉼터, 식물원, 치유정원 등이 5만3037㎡ 규모로 조성된다.

다목적광장은 감성치유산책로, 역사탐방데크길, 숲놀이터 등이 3만2449㎡ 규모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수 있는 △마을 가꾸기 △리버플리마켓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맞춤형교육을 실시하는 지역역량강화용역도 지난 3월 착수해 진행 중이다.

이와함께 군은 `말은 물 푸른 농촌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그 동안 농다리를 찾았던 방문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한 `농다리 관광명소화 조성'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2022년까지 58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농다리전시관 증축 △먹거리장터 조성 △가로수길 조성 △주차장 조성 등이 추진된다.

군은 이번 사업들을 통해`농다리 축제'를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개최해 농다리가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농다리가 관광객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힐링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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