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지 도시계획변경 착수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지 도시계획변경 착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0.07.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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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용역 발주… 7개월간 주민의견 청취·환경평가 등 진행

제천시는 도 자치연수원을 이전할 신백동 부지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위한 용역을 다음달 발주하기로 했다.

발주일부터 7개월 동안 진행할 이 용역을 통해 자치연수원이 들어설 10만여㎡ 터를 공공청사 용지로 변경할 방침이다.

이 기간 주민의견청취, 주민설명회, 교통·환경 영향평가 등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은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상천 제천시장의 공약사업이다. 도와 시는 지난 20일 토지 매입비와 건축비 등을 분담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자치연수원은 2023년까지 제천시 신백동 신청사로 이전하게 된다. 도시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첫 삽을 뜰 전망이다.

도와 시는 총 618억원을 들여 교육·업무시설, 생활관, 복지관, 주차장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도는 청주 시내에 있던 공무원훈련소(지방공무원 교육원)를 1996년 청주시 가덕면으로 옮겼다. 자치연수원이라는 간판을 단 것은 2006년이다. 매년 도내 시·군 공무원 6000여명과 일반 도민 4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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