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전공알림단 중·고교 방문… 체험프로그램 운영 인기
중·고교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전공 선택 고민을 직접 찾아가 속 시원히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학과 재학생이 직접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해소해 주고 생생한 전공 `꿀팁'까지 전수해 줘서다.
29일 충북대학교에 따르면 45개 학과의 재학생들로 구성한 전공알림단이 지난 21일부터 도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공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전공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 체험프로그램은 충북진로교육원을 통해 이달 초까지 학교의 사전신청을 받아 도내 22개(중학교 9회, 고등학교 13회) 중·고교를 오는 9월 10일까지 방문한다.
간호학과와 경영정보학과, 경제학과, 중어중문학과, 행정학과, 기계공학과 등 학내 다양한 학과의 재학생들이 참여해 학교에 따라 최대 10여개 학과 학생들이 전공알림단으로 참여한다.
전공알림단 외에도 `꿈을 찾아 떠나는 드림버스'를 통해 시내·외 지역의 중·고교도 방문해 학생들의 전공과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확인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해당 교실 방역 시행, 교실 내 거리 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대 관계자는 “진로를 고민하는 도내 중·고교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도움을 주고자 고교교육지원대학 지원사업의 하나로 전공 체험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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